본문 바로가기
영어공부/영어회화표현

영어회화 잘하는 요령, 생활영어표현 4가지

by 하남이 2012. 5. 27.
반응형

안녕하세요? 하남이의 영어사랑방입니다.

벌써 5월도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남은 한 해 모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오늘 주제 시작합니다.

평소 알쏭달쏭 입안에서만 뱅뱅 돌고 쉽게 떠오르지 않아 답답해하던 영어표현 평소 한두가지씩은 있기 마련입니다. 막상 알아보면 별거 아닌데 보기전에는 잘 떠오르지 않아 머리를 굴려야만 했던 영어표현들....

오늘은 그런 영어표현중 4가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셔츠를 뒤집어 입었어. (I put my shirts on inside out)


이 표현 영어로 어떻게 하는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뒤집어 입었다."가 영어로 뭐지 change? turn over? 
입안에서만 뱅뱅돌고 말을 떨어지지 않고...ㅠㅠ

fitting a sleeve
fitting a sleeve by LornaJane.net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위 예문 "셔츠를 뒤집어 입었다."
영어는 무조건 주어+동사를 먼저 말해놓고 보아야죠?

"I put the shirts on."  (내가 셔츠를 입었다.) 이라고 먼저 말하고

셔츠를 입은 결과 "inside(안쪽)가 out(바깥쪽)으로 나왔다"라고 해주는 것이 영어적 감각입니다.
즉, "I put the shirts on inside out."


"옷을 뒤집어 말려야 한다."라는 표현은,

* Yon need to dry it inside out. (너는 옷을 뒤집어 말려야 한다.) 입니다.


2. 눈이 빠지도록 울었어. (I've cried my eyes out.)


"눈이 빠지도록 울었어". "하도 울어서 눈이 부었어"라는 표현을 어떻게 하지?
"붓다"라고 하니까 "swell" 이라는 단어만 입에서 뱅뱅 도는 군요.

Worry
Worry by Stuck in Custom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런데 위 영어표현을 보니 어려운 단어가 하나도 없습니다. cry도 알고 my eyes도 알고 out도 아는 쉬운 단어


들인데...ㅠㅠ 이렇게 간단히 표현이 되니 참.. 여태 영어공부 헛 한 것 같기도 하고요. 쉬운 단어를 이용하여 표현하는 연습을 더 해야할 것 같습니다.
 
   






공부한 김에 "붓다"라는 단어가 들어간 문장 몇 개 더 봅니다.

* 내 팔이 부었다.                              (My arms are swollen.)
다친 발이 심하게 부었다.                (The injured legs swelled up badly.)
* 얼굴이 부었다.                               (I have a swollen face.)

  
3. 내가 그럴 거 같더라. 예상하고 있었어 (I had a feeling.)


영어회화하면서 "그래 짐작하고 있었어." 이런 말 할 때 많죠? 

I had a feeling. '예상하고 있었다."란 의미입니다. 이것보다 약간 강한 느낌(strong feeling), 직감은 hunch.

직감이나 육감을 "a gut feeling"이라고도 합니다.

* I had a gut feeling (나는 직감적으로 알았다.)


Mentalist - Leeds
Mentalist - Leeds by DryRo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4. 내 말 듣고 있는거야? (뭔 생각을 그렇게 해)... (Are you following me?)


저는 집중력이 좋지를 못해서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딴 생각을 할 때가 왕왕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친구가 제게 "뭔 생각을 그렇게 해 내 말 듣고 있는거야?"하는 느낌으로 말하고 싶겠죠?
이때는,

Ipodular Monkey
Ipodular Monkey by emilybe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Are you following me? (내 말 듣고 있는거야?)
비슷한 의미의 말로는,

Are you listening to me? 또는 Are you with me?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전기에 대고 '내 말 들려?"라고 할 때는 "Do you read me?"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글을 마무리하며....


영어는 조사가 없기 때문에 문장속에서 단어나 의미덩어리들의 자리를 굉장히 중요시 하는 언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아래 글 참조)


(관련글)
2009/10/28 - [영어이야기] - 영어문법 공부말고 끝말잇기 놀이 해야하는 이유





    영어는 주어+동사를 먼저 말하고 그 다음은 위의 관련 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끝말잇기를 하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고 쉽습니다. 영어문법도 영어의 한 분야이므로 나름 중요성이 있다고 봅니다만 저는 영문법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한국인에게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평소에 갖고 있습니다.
 




영어문장을 읽으면서 우리말로 해석한다고 문장의 앞뒤로 왔다갔다하면 머릿속에서 영어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뒤죽박죽 되어버리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영문법도 이게 to 부정사다, 동명사다, 명사절이다, 한정적인 용법이다, 뭐 이런식으로 분석하면서 공부하면 그게 수학이지 언어공부가 아니죠. 영어공부는 재미있어야 합니다.


영어문장을 읽을 때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단어나 의미덩어리들을 읽고 들으면서 머릿속에 정확하게 그 이미지를 떠올리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입속에서 뱅뱅 돌던 영어가 어느 날 다다다 하고 튀어나올때까지 고고씽.. 


(관련글) 2009/10/14 - [영어이야기] - 영어단어 암기말고 그림공부 해야하는 이유


오늘 글이 읽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유익했기를 바랍니다. 




(덧글) 영어에 관한 저의 생각들 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2009/11/09 - [영어이야기] - 영어 기본단어로 이루어진 궁금했던 표현 5가지
2009/11/04 - [영어이야기] - 콩깍지 씌여있는 내 영어 살리는 영어단어 5가지
2009/10/30 - [영어이야기] - 영어단어 아주 쉬운 듯 쉽지않은 기본단어 7가지
2009/10/28 - [영어이야기] - 영어문법 공부말고 끝말잇기 놀이 해야하는 이유
2009/10/21 - [영어이야기] - 영어공부 20년차, 나를 고민하게 만든 영어문장
2009/10/16 - [영어이야기] - 한국에서 실력발휘 못하고 있는 영어단어 5가지
2009/10/14 - [영어이야기] - 영어단어 암기말고 그림공부 해야하는 이유
2009/10/10 - [영어이야기] - 영어공부할때 영어해석 절대 하면 안되는 이유
2009/10/08 - [영어이야기] - 한국인에게 영어가 어려운 이유, 트랜스포머같이 마구 변신하는 단어
2009/10/07 - [영어이야기] - 영어실력이 늘지 않는 최대의 원인 = 단어에 대한 편견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미국안가도 영어원어민처럼 할 수 있다. ]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