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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해변마을 동해안 해변마을... 깊은 밤 파도가 넘쳐 바닷물이 밀려들고 고래가 방에 들어와 헤엄친다. 밤새 그런 꿈을 꿀 수 있는 방.... 2009. 6. 20.
티스토리 초대장 (마감입니다)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2장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블로그 개설주제"를 기록하셔서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이 많지 않아서 심사후에 2분께 보내드리겠습니다.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 2009. 6. 18.
[포토에세이] 낡은 성경책 지리한 장마철 삼촌의 전사통지서가 마당에 흩날리던 날 할머니는 마당에서 피울음을 울었다. 할아버지는 끄떡도 않했지만 저녁노을 물새가 통곡소리에 놀라 푸드득 날아갔다. 폭우가 그친 새벽 동백기름을 바른 할머니는 삼촌의 낡은 성경책을 끼고 예배당으로 떠났다. 그리고 내 어린 날 오월 쪽빛하늘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현충일을 맞았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마치는 분들께 꽃 한 송이를 바칩니다. 2009. 6. 6.
소백산 등반후 하산길 2007년 4월 2일 가족들과 소백산에 다녀왔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아내와 나. 4명이서. 벌써 2년이 지났다. 천동입구에서 다리안폭포를 거쳐 천동야영장, 비로봉코스를 택했다. 계곡과 물소리가 너무 좋아서 내려오는 길에 미니 디지털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어놓았는데 바람소리가 심하다. 소백산 입구에서는 날씨가 약간 덥다싶었는데 주목군락지에 도착하니 4월인데도 군데군데 하얀 눈이 수북이 쌓여있었고 비로봉 가는 길은 칼바람이 얼마나 매서웠던지 추위에 얼어죽나 싶었다. 비로봉 밑 산장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을 덜덜 떨면서 먹었던 기억이 새롭다. 다시 한번 가봐야 할텐데.. 이래저래 형편이 안된다. ㅠㅠ. 그때 찍어놓은 동영상 보고 훗날을 기약... 다리안 폭포. 카메라 방향이 보기가 약간 불편하시죠? ㅠㅠ 2009. 6. 1.
예비 발레리나 막내딸의 발레공연...그리고 생일 막내딸이 생일을 맞았습니다. 우리집 귀염둥이 막내딸과 빵집에서 곰돌이 케이크를 사왔습니다. 막내는 초콜렛을 무척 좋아합니다. 막내딸의 인생이 초콜렛처럼 달콤하면 좋겠습니다. 막내의 생일 아침에 몸에 좋은 상큼한 과일을 먹고.... 아내가 생일 아침 정성스럽게 준비한 딸기쥬스... 곰돌이와 과일과 딸기 쥬스 한잔... 아아 생일날 미역국은 어디갔죠? 막내딸은 예비 발레리나.... 막내는 자나깨나 발레생각 뿐입니다. 딸 아이는 지금 토슈즈를 신고 마음껏 자기를 표현하고 싶어합니다. 발레는 몸을 통해 자기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어려운 예술입니다. 아아... 그렇네요. 막내는 지금 예술을 하고 있는 거네요. 예술의 길은 고달픈데...막내는 발레를 위해 먹고 싶은 것도 항상 절제해야만 합니다. 아직 한 참 먹어.. 2009. 5. 31.
[사진유머] 공사중 천천히 주말 오후, 시골길에 세워둔 카니발.... 차 안에서 무슨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 걸까? 모든 공사는 천천히 해야합니다. 서두르면 사고납니다. ^-^* 이 사진이 재미있었다고 생각되시면 추천과 믹시를 꾹~~~~눌러주세요!! 하남이의 다른 사진 구경하기 2009. 5. 29.
[포토에세이] 5월 하순 시골풍경 5월의 들국화...(맞죠?) 야생화는 하도 비슷하고, 종류가 많아서... 알려주세요.. 밭을 일구는 주인의 꼼꼼한 성격을 볼 수 있는 파밭입니다. 파들이 잘 정렬되어 심어져있고 주위에 이랑들과의 구분이 확실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래전에 TV에서 재미있게 밭을 일구는 어르신을 보았습니다. 군대에서 사령관으로 제대하신 60대 후반의 노인이셨는데, 밭에 열을 지어 씨를 뿌리고 잡초를 뽑아 내어 마치 연병장에서 군인들이 사열하는 모양처럼 흐트러짐이 없는 밭을 보았습니다. 이 파밭을 보며 그때 일이 생각나더군요. 허름한 시골담장은 언제보아도 정겹습니다. 파란 하늘을 손으로 움켜쥐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풍년의 꿈을 잉태한 물 댄 논.... 하나님이 올 농사에 축복하셔서 많은 수확을 거두시길 기원합.. 2009. 5. 29.
[독거일기 #2] 물고기는 헤엄치고 새는 날고 인간은 달린다. 물고기는 헤엄치고, 새는 날고, 인간은 달린다. - 에밀 자토펙, 1952년 헬싱키올림픽 육상3관왕(마라톤, 5천미터, 1만미터), 체코슬로바키아-   퇴근후 식당에서 3,000원짜리 1식3찬의 식판저녁을 먹었다. 찐 밥, 달짝지근한 김치, 갓 버무린 부추, 단물 뚝뚝 떨어지는 연근조림. 그리고 간이 전혀 안된 싱겁고 미지근한 콩나물국.(난 국 미지근한 건 정말 못 참아, 국이 따끈하던지 시원하던지 해야지, 미지근한 건 싫어. ㅠㅠ 어쨌던 한 끼 때웠다.) 집에 돌아와 모레 있을 발표준비를 위해 독거하는 방 책상에 앉아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데 왼쪽 발가락이 따끔하면서 간지럽다. 모기다. 책상아래다. 하긴 오늘 날씨 무척 덥더만, 드디어 모기가 출현했다. 2009년 처음 내 방에서 시비를 걸어온 .. 2009. 5. 27.
[사진연습] 하늘이 열리고 2004년 7월 저녁나절쯤 가족들과 함께 서울시립미술관에 갔었다. 저녁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무심결에 셔터를 눌렸다. 그땐 사진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은 잘 찍고 싶다. 2009. 5. 27.
[포토에세이] 휴식 모내기 하는 농부들의 마음과 발길이 바쁘다. 그래도 바쁠수록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 휴식도 취하면서... 사람도 쉬여야하고 기계도 쉬어가야 한다. 2009. 5. 24.
까치집 훔쳐보면 알쪼아 먹나? 몇 년 전의 일이다. 우리집은 22층 아파트의 중간층이었다. 어느 날인가 까치가 우리집 아파트 앞베란다의 에어컨 실외기 지지대에 나무 막대기를 하나 둘씩 쌓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제법 새집다운 모양을 한 까치집 한 채가 지어졌다. 그로부터 까치 부부 한쌍이 그 집에 살게 되었다. 이야, 세상이 까치가 우리집 베란다에 집을 짓다니.. 이건 길조(吉兆)야 길조..뭔 좋은 일이 있으려나. 아내와 나는 입이 헤벌쭉 벌어졌다. 그리고 날이 흐르면서 아내와 나는 정말 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너무 궁금했다. 궁금하기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세딸네미 역시 마찬가지 였다. 하지만 세 딸아이를 포함한 아내와 나는 언감생심 까치집을 들여다 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왜냐고? 까치는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2009. 5. 24.
[독거일기 #1] 달리기, 걷기 다시 시동을 건다 독거생활을 한 지도 벌써 1년하고 4개월이 되었다. 이번 주는 토요일 근무때문에 서울에 올라가지 못했다. 자고 일어나면 왠 먼지가 어디서 이렇게 나오는지.. 귀찮아서 매일매일 쓸고 닦고 해야하는데 나름 할 일도 많다. 모처럼 방 청소를 해야할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쓰레기를 주섬주섬 지정봉투에 담는다. 이것도 알차게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아내는 잘도 하더만. 아내는 조그만 쓰레기 봉투를 야무지게 써서 최대한 본전을 뽑기위해(?) 빈 공간이나 한 치의 틈도 없이 쓰레기를 잘도 구겨 넣더만..역시 난 덤벙덤벙에 대충대충이니.. 내가 아무리 잘 구겨넣는다 해도 아내를 따라 가려면 멀었다. 모처럼 헬스장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복을 챙겨입고 종이가방에 면도기, 긴 목욕타월, 수건을 담아들고.. 2009. 5. 24.
김치에 관한 담론과 터미날 식당 김치찌개 수퍼푸드, 김치... "36년 전 한국의 비무장지대(DMZ) 근처에서 주한미군 대대장 생활을 할 때 김치사랑에 빠졌습니다. 내가 쓴 책에 한국과 김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이 사막의 폭풍(1차 이라크 전쟁) 등 다른 것보다 휠씬 인기가 있습니다." "당시 한국인들은 매우 추운 1월인데도 야구잠바와 운동화만 신고 돌아다녔다."며 카추사병에게 "저 사람들 춥지 안느냐"고 물어 보니 "김치때문에 괜찮다"고 했다. "과학적인 근거는 모르지만 김치는 건강식이고 열을 내는 훌륭한 음식인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전 국무장관 콜린 파월의 '김치론'이다. 그가 몰랐던 김치에 관한 하나의 실험결과가 나왔다. 우리가 즐겨먹는 김치가 사스(SARS, 증증급성호흡기증후군),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에 효과가.. 2009. 5. 19.
부산 갈매기? 군산 갈매기 군산시 해망동 어시장 앞바다는 갈매기들의 천국입니다. 먹을 것이 많기 때문이겠죠. 낚시꾼이 잡아놓은 물고기들을 갈매기들이 슬금슬금 다가와서 물고 도망간다고 해서 한참 웃었습니다. 건너편에 장항이 보입니다. 이 녀석과 정면으로 시선이 마주쳤습니다. 녀석이 "아저씨 뭐하는 거예요?"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계속 공중을 선회하더니... 먹잇감을 보고 바다로 달려듭니다. 최근 사진에 관심을 갖고 서터를 누른 이후 갈매기를 찍을 기회가 많이 생깁니다. 동해안에서 보았던 갈매기들보다 여기 갈매기들이 몸집도 크네요. 저항을 적게 받기위해 다리를 쭉 편채로 날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군산 해망동 어시장을 방문해보세요. 갈매기도 보기 좋고 바닷 먹거리들이 풍성합니다. 위 글이 좋았거나 유익하다고 생각.. 2009. 5. 11.
하남이의 사랑방..여행,사진,가족,글쓰기 8문 8답 티스토리와 만난 첫 날을 기억하세요? http'://hanami.tistory.com Q1 : 블로그 개설일은 언제인가요? A : 2009년 4월 11일. Q2 : 누구에게 초대를 받았나요? 초대해준 분을 소개해주세요! A : 쿠쿠양(kukuhome.tistory.com)님께서 귀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Q3 : 지금 당신의 블로그 현황은 어떤가요? A : 아직 1달도 안되었기 때문에 포스팅이 얼마없어요. Q4 : 블로그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요? A : 사랑방은 모든 가족들이 모여서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우는 곳입니다. 제 블로그도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Q5 :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나요? A : 지나치기 쉬운 것들에 대한 정리를 하면서 몰랐던 것들을 새롭게 알.. 2009. 5. 4.
동해안, 숭어떼와 한판승부 동해안 읍천항 방파제 바다낚시 풍경 읍천항은 행정구역상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항구이다. 울산과 감포 사이에 있는 읍천항은 낚시터와 관광지로 관심이 주목되는 항으로 읍천 앞바다에서는 사철 감성돔, 돌돔, 벵에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바닥 지형 이 잘 발달된 단층형으로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데 특히 5월이면 벵에돔 입질이 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관성해수욕장은 깨끗한 청정해역과 송림이 어우러져 반원형을 그리고 있으며 골프장, 콘 도, 놀이시설 등의 관광지도 주변에 있어서 해양레저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자료출처 : 한국어촌어항협회 관광항구정보) (출처 : cafe.daum.net/307788) 주말을 맞아 동해안에 나갔습니다. 항상 그렀지만 바다를 보면 가슴이 확트입니다. 속이 시원하죠... 2009. 4. 29.
시험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한가지 서비스 4월말부터 우리 아이들 중간고사가 시작됩니다. 시험준비하느라 아이들은 밤 늦게까지 책상머리를 떠날 줄 모르고 아내는 아내대로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공부해주면 얼마나 고마울까만은 어느 직장동료의 말처럼 "자식들은 내 마음대로 안되는 거예요"라는 말을 자주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미래는 책속에 있다는 어느 시인의 말씀처럼, 아이들은 우리와 나라의 미래니까 자식들 공부 잘 시키려는 바램이 지나친 욕심이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 어쨌던 시험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경쟁은 엄연히 경쟁인거니까. 불가피한 이 과정을 거쳐야 하고.... 얘들아, 힘들어도 좀만 참자. 이럴땐 아이들 스트레스 풀어주는데 아빠의 개그나 유머가 한 몫하겠죠. 거기다 달콤한 아이스크림 한 통이면 잠시.. 2009. 4. 26.
집들이 & 푸들 근처로 이사온 직장동료의 집들이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삽십대 때는 결혼한 친구 집들이에 초대되어 간 경험은 많이 있지만 모두 오래된 이야기고 최근엔 집들이에 가본 일이 별로 없네요. 요사이는 돐잔치도 전부 밖에 나가 뷔폐에서 하니까요.. 전 처럼 직장동료들이 집에 찾아가는 일이 드물죠. 사모님 혼자서 이 음식을 모두 차렸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비싼 전복도 있습니다. 전복 내장색깔로 암수 구분하는 걸 처음 배웠습니다. 내장이 노랑색은 숫놈, 녹색은 암놈이랍니다. 올갱이 국이랍니다. 고동이라고도.. 올갱이국이라고도 한다. 충청도 지방의 향토요리이다. 다슬기는 물고둥 또는 올갱이라고도 하며 시력 보호, 간 기능 회복, 숙취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 철분 햠유량이 많아 빈혈에도 도움이 된다. 《동의.. 2009. 4. 26.
동해바닷가 여행 복잡한 도심의 일상을 떠나 동해 바닷가로 떠난다. 파아란 바닷가를 보면 속이 시원해진다. 갈매기들은 좋겠다. 푸른 창공을 마음대로 날아다니고... 갈매기들과 뛰어 놀다보면 마음은 어느 덧 동심의 세계로.. 2009. 4. 19.
동해안 감포항 풍경 ('09.04.04) 제 글을 쉽게 받아보시려면 옆의 버튼을 눌러주세요→→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2009.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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