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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생태공원, 비 그친후 모습

by 하남이 200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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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가 많이 왔죠. 아침에 교회가는데 비가 겁나게 내리더군요.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베스코어 앞에 다리를 내려다보니까 평소같으면 물이 전혀 없던 곳이 물이 불어서 다리위를 덮칠 것 같이 성난 물줄기가 흘러내려가더군요.
 
오후에 비가 그쳤습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삶은 콩을 종일 주섬주섬 먹고.. 거기다가 예배 다녀온 후 점심때 콩국수를 한그릇을 해치워서인지 배가 남산만치 불렀습니다. 임신 5개월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ㅠㅠ 배가 빵빵하여 견딜 수가 없어서 하남댁 모시고 미사리 생태공원 산책을 나갔습니다. 




덕풍5교 위에서 한강쪽을 바라보고 찍었습니다.
흙탕물들이 흘러가면 바로 한강물과 섞입니다.



 

덕풍5교 다리에서 베스코아 쪽으로 본 개천 모습입니다.
그래도 오전보다는 수위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비가 그치자 바람이 세게 불었습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저녁 산책을 하고 있는 하남시민들입니다.
이 길따라서 3분정도 걸어가면 미사리생태공원이 나옵니다.
 
미사리 생태공원은 억새숲이 우거진 청정하남의 보배로운 공간입니다.


 
 
개천 건너편은 신평초등학교입니다.
이 물이 흘러가서 팔당댐에서 내려오는 한강물과 만납니다.


 
 
비가 오긴 많이 왔나봅니다.
미사리생태공원 자전거 도로 일부가 물이 불어 침수가 됬습니다.

옆 길에서 강쪽으로 산책가시는 분들도 결국 돌아왔습니다.
물이 계속 불어나 거기도 일부가 길을 덮었더군요..

방향을 우회하여, 건너편 뚝방길로 올라가서 산책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2시간 정도 걸었더니 온 몸이 땀범벅입니다.

여름철에는 역시 운동하고 찬물로 샤워하는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배가 빵빵하여 저녁은 건너뛰어야 할 것 같고요.

이렇게 드문드문 운동해서 효과볼 수는 없는데.. ㅠㅠ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올여름 매력적인 S라인 만들기!   자신있게 미니스커트 다리미인이 되자!

덧글) 어느 해 가을 날인가 미사리생태공원에 아이들과 간적이 있습니다. 너무 풍경이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아래 글을 열어보시고 꼭 구경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

2009/04/11 - [여행] - 하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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