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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음식

콩국수, 여름철 보양식 만들기

by 하남이 2010.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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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가 많이 오네요. 아침에 교회갈 때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얌전한 비네요." 하남댁이 내리는 비를 보며 한마디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었던 것일까요? 교회에 도착할 무렵, 이미 얌전한 비는 폭우정도는 아니어도 "cats and dogs"
수준으로 변하여 바지를 다 적셨습니다.  비 피해가 많지 않아야 할텐데..

하여튼 열심히 일하려면 힘이 있어야 합니다. 단백질 보충하기에 그만인 여름철 건강식!
하남댁의 레서피 5탄... "콩국수 만들기" 들어갑니다.


 




며칠전에 TV에서 콩의 우수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떤 분이 아침에 식사대신 다이어트 목적으로 콩 삶은 것과 두부를 드시더군요.
 탄수화물 음식을 피하기 위해서 그런답니다.
 
원래는 그분이 엄청난 체중의 소유자였는데 지금은 완전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몸매가 어찌나 갸름하던지 부럽더군요.
우리 음식이 탄수화물 섭취가 너무 많도록 되어있어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분 흉내 좀 낼려고 콩을 삶아서 수시로 먹고 있는데
일단 단것 대신 단백질 섭취하니 아주 좋더라구요.
맛도 고소하고요.
앞으로 습관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하남댁, 어제 저녁에 까만 콩 깐다고 손이 다 시커매졌어요
이래저래 시집와서 고생이 많습니다.

 



껍질을 벗긴 콩을 믹서기에 넣고 물을 조금 부은후 갈기에 들어갑니다.
콩을 갈은 후에는 채에 받쳐서 고운 콩물을 우려내야하는데
저희는 집에서 먹을꺼니까 한 번 더 갈은후에 그대로 먹습니다.
건강에도 좋으니까요.. ^-^




 

미리 준비한 국수에 콩물을 듬뿍 부어주면 완전 건강식 준비 완료!!







원래 노란 콩을 사용해야 하는데 저희는 시골에서 보내온 검정콩을 사용하여 색깔이 위와 같이 나왔습니다.
어쨌던 맛인 최고입니다.



 

그나저나 아이들은 콩국수를 잘 안 먹더군요.
젓가락을 들고 국수 알을 세고 있어서
증명으로 사진을 하나 찍으려니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겁니다.
어른 되면 몸에 좋은 콩국수 많이 찾겠죠?




하남댁 콩국수 한 그릇 가볍게 해치웠습니다.
여러가지 지치기 쉬운 여름철 건강식 콩국수 드시고 힘내세요.


덧글) 저도 밀가루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많이 먹고있는데 아래 글은 다음 메뉴에 떠서 트래픽 폭탄이 터졌는 글입니다.
        함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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