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전과 부추볶음 만들기, 가지신랑와 부추신부의 그 화려한 만남

오늘은 하남댁의 레서피 제3탄입니다. 지난 2탄은 뜻하지 않게 다음 메인메뉴에 뜨는 바람에 가족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정해주신 다음뷰 운영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가지와 부추의 화려한 만남입니다. 신랑 가지가 신부 부추를 만나서 알콩달콩 행복한 신혼살림이 벌어질까요? 어디 한번 지켜봅시다. 우선 검지손가락에 침을 듬뿍 묻혀서 신랑신부가 들어있는 신방의 창호지를 힘껏 뚫으면.... 바로 하남댁의 주방으로 옮겨 옵니다. 음하하하하~~~ 

가지전과 부추볶음은 집들이,또는 집에 손님을 초대할 때 준비하면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준비물

가지, 부추, 밀까리(밀가루 입니다. 국수 만드는 건 밀가루고 국씨만드는 건 밀까리랍니다. ^-^), 소고기, 간장, 식초, 설탕, 겨자, 향신즙, 참기름, 소금, 간장, 달걀


부추와 가지의 화려한 만남, 들어갑니다.
 

1. 부추와 가지를 깨끗하게 목욕재계 시킵니다.

소스만들기 

2. 간장 2스푼, 식초 2스푼, 설탕 1스푼, 겨자 1스푼을 잘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고기를 채 썹니다.

3. 자, 재료가 모두 준비되었습니다.

4. 가지를 얇게 썰어서 향신즙 두 큰 술, 참기름 한 큰 술, 소금(약간)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5. 부추도 썰어서 향신즙과 참기름으로 밑간을 합니다.

6. 얇게 썬 가지에 밀가루와 계란물을 살짝 적시고... 

6. 가지를 후라이팬에서 지저냅니다.

7. 접시 가장자리에 지저낸 가지를 예쁘게 돌려 담습니다.

8. 고기는 간장 두 큰 술, 향신즙 한 큰 술, 참기름 한 큰 술, 마늘, 후추로 미리 쟤워두셔야 합니다. 그것을 후라이팬에 넣고 아래 그림처럼 볶습니다.

9. 고기가 다 익으면 불을 끄고 준비한 부추를 넣고 1~2회를 뒤적여줍니다. 부추는 아주 조금만 익혀주세요. 

10. 접시에 모양을 내서 볶은 고기와 부추를 잘 담아줍니다.

11. 이제 그 위에 준비한 소스를 뿌려주면 "부추신부와 가지신랑의 신방차리기"  끝~~~

12. 어제 저녁에 담은 오이소배기와 얼갈이 김치를 곁들이면 웰빙식으로 밥 한 공기가 금새 뚝딱하고 없어집니다. 꼭 요리해서 한 번 드셔보세요. 저희 딸들이 엄청 좋아하는 요리입니다.

13. 저희 가족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주시는 하남댁입니다. 수고한 하남댁을 위해 박수, 짝짝짝....^-^*

가지전과 부추볶음 드시고 힘내서 열심히 일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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