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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인류최초 16좌 완등신화 엄홍길의 도전정신, 꿈을 향새 거침없이 도전하라(엄홍길, 마음의 숲)

by 하남이 201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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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인류최초 16좌 완등신화 엄홍길의 도전정신, 꿈을 향새 거침없이 도전하라(엄홍길, 마음의 숲)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라(엄홍길, 마음의 숲)
인류 최초 16좌 완등 신화 엄홍길의 도전정신 
읽기 시작한 날: 14-05-18
완독한 날: 14-05-29








# 천천히 걸으세요. 느리고 더딘 것 같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생각하며 걸으세요. 걷다 보면 나무도 보이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 혹여 매연 때문에 하늘이 보이지 안흥면 매연을 없애야겠다는 생각도 들 것 입니다. 그리고 궁극에는 내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26)


# 산이 나를 받아 줄 때가지 또 오르겠다는 생각에 악착같이 산을 기어 내려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디서 그런 용기가 솟구쳤는지 모르겠습니다.


# 1999년 4월 29일 다섯 번 만에 드디어 안나푸르나에 올랐습니다. 등정의 절반은 다리의 통증 때문에 거의 울다시피 올라야 했습니다. 안나푸르나의 정상에 오르자마자 나는 통곡을 햇습니다. 나도 모르게 쏟아져 나오는 눈물이었죠. 

# 산을 오르다 보면 그들에게 감동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적은 일당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포터들은 가난한 사람들로 산 밑에 지은 허름한 집에서 생활합니다. 문명의 혜택을 받았거나 풍요로운 살림을 갖춘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고 그들의 삶은 행복이 넘칩니다.

대자연의 맑은 공기, 그리고 그들 앞에 늘 펼쳐져 있는 히말라야의 고봉들이 아마도 육체가 누려야 할 향락보다도 더 높은 어떤 정신을 가르쳐 주는 것 같습니다. 포터들의 눈을 들여다보면 아주 선합니다. 미소야말로 순박하다 못해 질박합니다. 그들과 함께 계속 산을 오릅니다.


~대장을 맡고 있는 내가 모든 것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검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주 조그만 실수 하나에도 등반은 물거품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합니다. ~잘못하면 생명을 잃기 때문이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산에서 만큼은 가혹한 대장이 됩니다.






# 모든 것을 소유한 우리들은 왜 저들보다 행복하지 못한 걸까. 포터들과 산을 오를 때면 난 내 자신에게 추궁하듯이 묻고 또 물었다. (중략) 어쩌면 산을 오르는 이유는 정상을 정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산을 오르는 과정에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지금 이 순간,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그 과정과 여정이 행복이라는 것, 행복은 저 멀리 정상에 있는 것이 아닌 바로 지금 이 길위에 있다는 것을 나는 포터들을 통해 배웁니다.


# 산을 무사히 내려와서도 오랫동안 악몽에 시달릴 때가 있습니다. 바로 어제 있었던 추락의 위험이 편안히 몸을 누이고 이슨 순간까지 엄습합니다. 두려움이 내 몸에 진드기처럼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산에서의 두려움보다 도심 속 문명이 더 받아들이기 힘든 일입니다. 도심 속 독을 마시는 일보다 두려운 일은 없으니까요.


# 마라톤에서 이기는 비결
별다른 비결이라고는 없습니다. 다만 나는 남과 경쟁하여 이긴다는 것보다 자기 자신의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을 늘 잊지 않을 뿐입니다. 마라톤은 장시간 힘을 필요로 하는 몹시 힘든 운동이기 때문에 달리다 보면 때로 숨이 차고 가슴이 터질 듯합니다. 몸이 탈진 상태에 이르러 고통스러울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고통과 괴로움에 지지 않고 끝까지 달였을 때 그것이 승리를 안겨 주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고통을 이겨 내야 한다는 것, 그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승리는, 도전은, 희망은, 바로 이긴 자의 것입니다.


# 로프를 붙잡고 10여 시간 쪼그려  앉아 사투를 벌이며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사이 어느 새 멀리 동이 터왔습니다. 그때 그 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어둠이 물러나며 붉은 빛이 산악으로 올라오는데 탈진해 있던 몸에 갑자기 기운이 돌았습니다.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었는데 손가락 끝에서부터 그리고 발가락 끝에서 부터 태양의 붉은 기운들이 스멀스멀 온몸으로 올라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삶의 기쁨이란 바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고 밝은 빛이 비투어 우리가 살아있고 깨어나 일어설 수 잇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삶이란 기쁨인 것입니다.

 
# 아침

아침은 내가 하루 중 가장 사랑하는 시간입니다. 날이 밝기 전에 일어나서 하루를 머릿속에 그려보고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일은 내게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영원의 흐름속에서 한 번 흘러가 버리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오늘이 바로 가장 소중한 시간입니다. 

아침은 나를 끝없이 설레게 합니다. 잠에서 깨어나 두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보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솟아오릅니다. 아무리 어제라는 시간이 힘들었어도 어김없이 다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 희망이 되살아납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나는 아침 일곱 시 쯤이면 일어나 집 근처 삼각산, 혹은 도봉산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왕복 서너 시간이 걸리는 짧지 않은 산행이지안 그 일은 내 삶에 활력소를 불어넣는 소중한 것입니다. 

각박한 문명 세상에서 쉽게 해결되지 않는 갈등과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것들, 고민들, 스트레스 등을 산에 오르내리면서 차분히 정리합니다. 그러면 나아갈 방향이 제시되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명쾌한 답을 가지고 내려오게 됩니다.

날이 갈수록 자신의 목소리를 높여만 가는 인간들과는 다르게 산은 무한한 침묵으로 나를 가르칩니다. 그 침묵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이제껏 내가 해 온 걱정들이 대부분 기우였음을 그리고 고민하기보다는 더 경험하고 부딪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동시에 자신을 낮추고 더욱 겸허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침에 불어오는 신선한 산 공기를 들이마시면 정신과 육체가 맑고 깨끗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꽉 막힌 것 같았던 페속 세포들이 다시 숨 쉬고 심장이 더욱 힘차게 펌프질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이 순간 살아 있는 나의 존재를 깨닫게 됩니다.







# 삶에서의 세 가지 자세

그렇게 오래 산을 오르고 어느덧 쉰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다 보니 어떤 깨달음 같은 것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몇 십 년 동안 좁은 구둣방에서 평생을 일해 온 노인이 구두만으로 그 사람의 성격과 삶과 세상을 꿰뚫어 보는 눈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팀워크~~~~서로의 장비 점검에서 부터 마음까지 읽고 챙겨주는 완벽한 팀워크가 필요합니다.
두번째는 정신력입니다. 죽을 각오를 하고 일하는 사람들은 결국 죽지 않고 살아남습니다. 절실한 마음, 이루어 내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그 사람을 성장하게 합니다. 그 의지와 투지가 성공을 이끌어 내는 데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천천히 느리게 가는 미덕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판단력이며 그 판단력은 욕심을 버린 겸허한 마음에서 비로소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빛나는 별은 없다"


#  두 개의 봉우리를 더 오르다

삶이 여기에 있는 한 우리가 죽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는 것처럼 나도 산이 그곳에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산을 오르고 산과 함께 살며 산의 정신을 전파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위에서 본 것데 대한 기억을 가슴에 안고 아래에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등산의 예술이다."
-프랑스 산악인, 문학가 르네뒤말-




 




# 히말라야의 새해

청춘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장미빛 뺨, 앵두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 자신감

자신감이란 어떤 일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마음가짐입니다.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부딪혀도 잘 될까 말까 하는 일에 시작전부터 자신감이 없고 부정적인 것들을 먼저 생각하면 분명 실패하고 맙니다.

한 번 오르고 그만 둘 산이 아니다. 오히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얼마나 많이 실패하느냐에 따라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고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도 있다.

산을 오르다 보면 회사에서 어떤 프로젝트가 떨어질 지 모르는 것처럼 갑자기 어느 순간,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질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빙하와 빙하사이 갈라진 천 길 낭떠러지 크레바스가 불쑥 나타날 때도 있고 눈사태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강풍이 불 수도 있고 낙석과 낙빙이 떨어질 때도 있으며 앞이 완전히 막혀 버린 절벽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런 수많은 위험들에 대처하려면 산을 몸으로 이해하고 몸으로 실패해 보아야 합니다.


1. 나에게는 훌륭한 인생을 구축할 능력이 있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중도에서 포기하지 않는다.
2. 무엇이든지 내가 마음 속으로 강렬히 원하는 것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매일 30분 이상씩 성취한 모습을 상상한다.
3. 나는 자기암시의 위대한 힘을 믿고 있다. 그래서 매일 10분간 정신을 통일하여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자기암시를 건다.
4. 나는 인생의 목표를 명확하게 종이에 쓴다. 다음은 한 걸음, 한 걸음 자신감을 가지고 전진해 간다.
5. 정도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는 부도 지위도 결코 오래가지 않는다. 그래서 이기적이거나 비열한 방법으로는 성공하지 않는다.


자신감도 연습입니다. 자신감을 길러보세요



# 내 마음의 산을 오르는 야크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 마음이 사막처럼 덥고 갈증이 나고 걷기조차 힘들 때 작가는 사막의 낙타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묵묵히 낙타가 사막을 건너는 것처럼 작가도 마음이 사막을 그렇게 건넌다고 합니다.


나의 마음속에도 산을 오르는 야크가 있습니다.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때로 가쁜 숨을 몰아쉬며 내 마음의 산을 오르는 한 마리의 야크, 그 친구와 함께 그리고 그 친구에게 배우며 나도 산을 오릅니다.



#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봅니다.

눈으로 배우지마. 눈으로 배운 것은 반드시 한계가 있다. 스스로 움직여서 알아내고 이해해야 돼. 그리고 마음의 눈으로 보는 더야. 네가 이미 할고 있는 것을 찾아야 해. 그러면 스스로 나는 법을 깨닫게 될 거야. 


# 99프로의 절망과 1프로의 희망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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