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쓰기, 생각을 열어주는 20가지 질문이란? 춘향이 마돈나 만들기

안녕하세요? 하남이의 영어사랑방입니다.

직장인들 업무상 영어로 글 쓸일이 많습니다. 영문이메일, 영문편지, 영어에세이, 영어연설문, 영어프레젠테이션 등등.....

그러나 영어로 글을 쓰려고 책상에 앉아 펜을 잡았는데 생각나는게 하나도 없고 시간만 또박또박 흘러갑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제가 지금 소개해드리는 방법을 잘 읽어보시고 그대로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영어가 아니라 우리말로 글을 쓰는 경우에라도 적용하면 유용한 방법입니다. 오래전에 읽은 책 중에 효과적인 영어 글쓰기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어 소개 드릴까 합니다.

글쓰기를 위한 준비과정, 생각을 가다듬는 과정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준비과정이 충분해야 좋은 글이 나옵니다. 특정한 주제에 대한 글을 쓸 때 그 주제를 다양한 각도로 관찰하여 완전히 몰입한 후 그 주제를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제를 꼼꼼하게 이리저리 살펴보아야 합니다. 위에서도 보고, 아래서에서도 보고, 깨뜨려놓고 보고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서도 보고 요리하는 것처럼 자르고 다듬고 끓여보고 맛도 보아야 합니다.

 

1. 글을 잘 쓰려면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아야...어떻게?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통해 쓰고자 하는 주제의 다양한 모습들을 파악하도록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이 쓰고자 하는 주제를 깊이있게 관찰할 수 있을까요?

방법은 “다양한 질문”입니다. 주제에 대한 스스로 다양한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답을 찾아 자료를 모으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러한 과정은 마치 요리를 위해 재료와 양념을 준비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일명 “영어로 글쓰기 할 때 생각을 열어주는 질문 20가지”입니다. 저는 영어로 글을 쓰던지 우리말로 글을 쓰던지 이 질문 20가지를 요약한 메모지를 책상 유리에 끼워놓고 각각의 질문을 하나씩 짚어가면서 거기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을 반드시 거칩니다. 

이런 질문에 답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좋은 글감들이 나오고 생각도 정리되어 내용이 풍부한 좋은 글들을 많이 쓰게 됩니다. 자 한번 보시죠?

2. 주제에 대한 생각을 열어주는 20가지 질문

쓰고자 하는 주제를 X라고 할때,

1. what's does X mean? (주제에 대한 정의(definition)

2. what are the various features of X? (주제 x에 대한 다양한 특성의 묘사)

3. what are the components parts of x? (x를 구성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4. how is x made or done? (x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완성되는가?)

5. how should x be made or done?

  (x는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고 완성되어야 하는가?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

6. what is the essential function of x?

  (x의 필수적인 기능은 무엇인가?)

7. what are the causes of x ?

  (x의 원인은 무엇인가?)

8. what are the consequences of x?

  (x의 결과는 무엇인가?, 인과관계에 대한 분석)

9. what are the types of x?

  (x의 종류는 무엇인가?)

10. How is X like or unlike Y?

  (X는어떻게 Y와 같고 다른가?)

11. What is the present status of X?
   (X의 현재상태는 어떠한가?)

12. What is the significance of X?
   (X의 중요성은 무엇인가?)

13. What are the facts about X?
   (X에 관한 사실들은 무엇인가?)

14. How did X happen?
   (어떻게 X가 일어났는가?)

15. What kind of person is X?
    (X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16. What is my personal response to X?
    (X에 대한 내 개인적인 반응은 어떤 것인가?)

17. What is my memory of X?
    (X에 대한 내 기억은 무엇인가?)

18. What is the value of X?
    (X의 가치는 무엇인가?)

19. What are the essential major points or feature of X?
    (X의 궁극적으로 중요한 점이나 기능은 무엇인가?)

20. What case can be made for or against X?
    (X에 대해서 어떤 케이스가 성립되는가?)


위 20가지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다보면 좋은 글감들이 나옵니다. 체계적으로 잘 순서를 정리하고 배치하는 일만 남게 됩니다. 오늘 글 많은 도움이 되셨는지요?

*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춘향이 마돈나 만들기'라는 책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아래 도서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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