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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일상

회식모임 여러사람 앞에서 말 잘하는 방법 3가지

by 하남이 2009.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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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세미나 또는 워크샵, 단체모임, 회식자리에서 사회자의 요청으로 여러사람 앞에서 갑작스럽게 말하거나
건배제의를 하게 되어 당황했던 경험은 한 두 번쯤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인상깊은 스피치로 좌중의 폭소를 자아내게 하며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만 당황해서 울렁증에 버벅 거리면서 낭패를 본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기회에 말을 잘해서 자신을 돋보이게, 모임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요?
 여러 사람 앞에서 말 잘하는 실제적인 비결 3가지를 들어봅니다.



1. 째도 준비, 둘째도 준비, 평소에 준비하자 


모든 일은 준비가 반입니다. 말을 잘하려면 평소부터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회생활하면서 언제든지 여러 사람 앞에서 대표로 말해야 할 경우가 많고 때에 따라서 우스개를 해야 한다던지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회는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것이 많습니다.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평소 신문이나 잡지, 책을 꾸준히 탐독하면서 좋은 글이나 나누고 싶은 유모어가 있을 경우 그것을 수첩에 메모하거
나 축소 복사하여 수첩에 보관합니다. 핸드폰 메모기능에 입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모어 모음은 스포츠 신문이나 경제 신문 등의 비즈니스 영어 등 좋은 것이 많습니다. 단 조심해야 할 것은 성적유머의 경우 좌중에 여성분이 있을 경우에는 조심해야 한다는 것.



   1분 스피치 원고 3~4가지를 항상 수첩에 준비하고 다니면 말할 기회가 와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아니 그런 기회가 기다려집니다

 

   또한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한 생각과 입장을 평소에 잘 생각속에서 정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임에 나가면 ‘사회자가 분명히 나한테 말을 시킬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재빨리 준비된 자료를 가지고 머릿속에서 1분 스피치 원고를 구상하고 만드는 것도 순발력 있는 대응입니다.

 

2. 째도 연습, 둘째도 연습, 셋째도 연습


   그런 경험 많으실 겁니다. 주위에 아는 사람 중에 말 잘하는 사람의 경우, 그 사람이 이야기 하면 본론도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좌중이 배꼽을 잡고 나자빠지는 그런 경험 말입니다. 그건 그 사람의 내공입니다. 그런 사람은 입에서 한 단어만 이야기해도 좌중의 폭소를 터져 나옵니다. 시작하기 전에 좌중은 모두 웃을 준비가 되어있는 겁니다.


   모임 장소와 분위기, 모인 사람들의 구성 등에 따라 적절한 이야기를 터트리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감각입니다.
말 잘하는 사람은 평소 많은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통해 그런 감각을 몸으로 체득한 사람들입니다.


   그냥 되는 일은 없죠? 말 잘하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농구선수가 하루에 수천개의 슛연습을 하는 것처럼 혼자 있을 때 마치 무대에서 연극하는 배우처럼 사회자처럼 연습을 해보는 것입니다. 음성도 조절하고 강약이나 빠르기 등을 조절해서 실전처럼 연습해보는 것입니다.


air time
air time by *sean 저작자 표시


   그리고 미리미리 준비한 이야기를 작은 모임에서 활용해보는 겁니다. 그리고 반응을 체크하는 거죠. 반응이 좋으면 나중에 그것보다 큰 규모의 사람들이 모였을 때 가볍게 툭 던지면 성공확률이 큽니다.


   골프 신지애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 ‘연습은 근육의 지능을 만든다’는 샘스니드의 말입니다. 첫째도 연습, 둘째도 연습, 셋째도 연습이죠.




 



3. 요한 것은 말보다 그 사람의 진심입니다.


    말만 화려하게 하고 행동이나 진심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베스트 스피커가 될 수 없습니다. 인격은 항상 그에 맞는 향기를 냅니다. 상대방을 말을 경청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야 다른 사람들의 가슴속에서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Australia, Melbourne: When love...
Australia, Melbourne: When love... by kool_skatka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고 그 사람의 진심이라는 것이죠. 어떤 잡지의 기사를 읽으니까 탤랜트 J씨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글쓴이에 따르면 그는 모임에서 분위기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장기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를 아는 사람모든 사람들이 그와의 만남을 기다린답니다.


    우리가 흔히 하게 되는 건배제의도 대개 ~을 위하여, ~을 위하야, 당나발(당신과 나의 발전을 위해), 개나발(개인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등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분은 그러한 틀을 벗어나 ‘우리가 서로 부족한데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도 서로 사랑하자’라면서 건배제의를 ‘서로 사랑하자’라고 하면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런 멋지고 색다른 한 마디 건배제의가 모임의 품격을 높이고 낮출 수 있습니다.

평소 미리미리 준비하시고 연습하셔서 모두 베스트스피커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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