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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일상

장거리 시외버스 아쉬운 승차매너 5가지

by 하남이 201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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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남이의 영어사랑방입니다.

오늘은 평소 정말 아쉽다고 느꼈던 "장거리 시외버스 승차매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저는 업무관계로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에서 장거리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많이 타는 편입니다.  

장거리 버스를 자주 이용하다보니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납니다. 제가 버스안에서 본 사람들의 매너중에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안타까웠던, 정말 고쳤으면 했던 사례 5가지를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1. 버스안에서 노트북으로 전쟁영화보면서 실내를 완전히 전쟁터로 만들어놓는 젊은이 ㅠㅠ


Remembrance Day
Remembrance Day by ViaMo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불과 한달도 되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출장을 가면서 시외버스를 탔는데 앞자리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가 앉았습니다. 피곤하여 잠시 잠을 청한 사이에 기관총소리와 폭탄소리에 놀라 잠을 깨었습니다. 비몽사몽간에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기관단총소리과 폭탄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렸다, 끊어졌다를 반복됩니다.


"이게 뭔소리래? 버스안에서.."

버스안에서 이런 소리가 날리가 없는데..하고는 안과 밖 앞 뒤를 살폈더니 ㅠㅠ

내 앞에 앉아있는 문제의 대학생.
이어폰도 꼽지 않고 스피커로 한바탕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ㅠㅠ




2. 내 의자인데 누가 뭐라고해? 뒤로 최대한 제낀채로 쿨쿨 잠을 청하는 젊은이


시외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앞쪽에 앉으신 분이 의자를 너무 뒤로 제끼는 바람에 공간이 없어 오랜시간동안 옴싹달싹 못할 때가 많습니다. 특이나 휴게소에 도착하면 버스밖으로 나갈 때 뒤로 제꼈던 의자를 원위치로 해두어야 뒷사람이 나가는데 방해가 되는 데 의자를 뒤로 제낀 채로 볼일보러 나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대를 생각하는 조그마한 배려가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Back-seat goose
Back-seat goose by smohundr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3. 한 시간 두 시간도 좋다. 말리지 마라. 타자 마자 계속 휴대폰통화하는 아주머니

업무로 인해 지친 탓에 버스타고 가면서 눈 좀 붙일려 하는데, 옆자리 아주머니... 차에 타자마자 통화가 끝날 줄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은 아예 나몰라라. 통화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광고하는 것 같다. ㅠㅠ

 
Britney Spears - Telephone
Britney Spears - Telephone by Captivated Design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4. 엽기적인 아주머니, 버스안에서 손톱깍기...개념없어도 분수가 있지...ㅠㅠ

정말 버스안에서 엽기적인 아주머니를 목격한 적이 있다. 버스안에서 태연하게 손톱을 깎고 있는 아주머니...버스실내를 안방 삼아......깎아진 손톱은 날카로운 음을 내며 톡톡 어디론가 튀어나가고...세상에


Oh no!
Oh no! by ~dgie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5. 휴게소 휴식후 20분이 넘어도 나타나지 않는 아저씨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르면 기사아저씨가 승객들에게 보통 15분에서 20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20분이 휠씬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 분들이 간혹 있더군요. 시간이 꽤 지난 후 아주 느긋하게 입맛을 다시며 터벅터벅 나타나시는 분이 있습니다. ㅠㅠ

30명한테 5분씩이면 150분인데...미안한 기색은 전혀없습니다.  


Missing Boy
Missing Boy by Bart Heir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글을 마치며


공공장소에서 이웃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집시다. ^^
하남이의 영어사랑방 같이 사는 이웃 캠페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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