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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동극장 감 콘서트, 힐링을 위한 타악콘서트와 춤의 무대에서 진정한 힐링을 찾다.

by 하남이 201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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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감 콘서트, 힐링을 위한 타악콘서트와 춤의 무대에서 진정한 힐링을 찾다.


# 뜻하지 않은 행운의 전화



부우웅.....부우웅.......

책상위에 놓아둔 휴대폰이 부르르 진동으로 몸을 떤다.
"여보세요?
"여기 위드블로그인데요. 혹시 하남댁되십니까?"
"예 맞는데요"

"오늘 저녁에 시간되시나요? 정동극장 '감' 공연이 있는데 리뷰어로 선정되신 분이 급한 일이 생기는 바람에
대리 참석자를 구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나도 정동극장 '감' 콘서트 리뷰어로 신청을 했었는데 뽑히지 않았었다. 미소공연 춘향연가 공연을 보고 느낀 감동때문에 이번 정동극장 '감' 콘서트도 보고싶었다. 그러나 리뷰어로 선정이 되지않아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런데 라스트미닛에 기대하지 않은 행운이 생긴 것이다. 주저할 필요가 있나? 월요일이라 저녁약속도 없고 흔쾌히 공연관람하겠노라고 약속을 했다.
 

# 공연관람전 대체 '감'은 무슨 공연?


근데 공연이름이 뭐이래? 감이 뭐야..감이...한자로 '느낄 감'이라고 써놨는데 공연내용이 뭔지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여튼 뭔가 흥미진진할 것 같다.






# 정동극장 '감' 콘서트는....정감과 동감의 공연

정동극장 단원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특별공연'이다. 공연티켓도 무료다. 뭐랄까? 일종의 창작발표회..공연 첫날인 10월 22일(월) 저녁 7시30분부터는 '정감'이라는 주제로 '정감을 오고가며 느끼는 시간'이었다. 두번째 공연은 10월 29일(월)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된다. 주제는 '동감'. 한자로 같을 동, 느낄감이다. '서로에 대해 동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이라는 의미이다. 




                        ▲ 2일차 공연인 10월29일 공연이 더 기대된다.
                           국악콘서트 정동길 가을밤 너와 나의 감성의 대화. 임의 고백, 상사아리랑, 갈까부다,
                           사랑을 부르다, 노들강변, 신 풍년가, 바람은...등등...



                                       ▲ 정동극장 '감' 콘서트 1일차 1부공연 개막전 무대 모습.
                                                멋진 타악공연이 될 것 같는 느낌만발..




▲ 1일차 공연은 크게 1부와 2부 순서로 나뉘어 진행됬다. 1부의 소주제는 발산의 즐거움이다. 일명 Healing step one....신나는 타악콘서트. 모듬북, 매사냥 등 우리 전통타악기들이 어우러져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쑥대머리를 부른 배우는 미소 춘향연가 공연에서 월매역을 맡았던 배우인데 다시 보니 반갑더만요. 하남댁이 워낙 팬이라...^^ 그 작은 체구에서 나는 소리가 주는 공명이 대단한 내공의 소유자..^^)



 


                        ▲  가슴을 흔들어놓는 1부 공연이 끝난후 10분간의 휴식시간후에 막을 연 2부 공연에서는
                        정동극장 단원들로 구성된 현대무용이 펼쳐졌다. Dance of soul.  아쉬운 것은 전문가가
                        아니라 일일히 배우들의 몸짓의 의미를 읽어내지 못하겠다는 것...그래도 그게 어디냐..
                        공연시간만큼은 몰입하여 느낄려고 노력했다는 것...^^

                        (포스팅용으로 한 장만 스마트폰으로 도촬했으니 용서하세요. 저작권은 모두 정동극장에 있슴^^)


                        무대를 바로 코앞에 두고 관람했으므로 공연하는 배우들의 움직임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속의 배우는 미소공연 춘향연가에서 변학도 역할로 출연했던 배우다. 워낙
                        선이 분명한 배우라 금방 알아봤다. 오늘도 열연을 보여준 학도님께 박수...


 # 정동극장 '감' 공연...선물이 한보따리..진짜 선물은 마음에 고스란히 남은 감동




                              ▲ 공연티켓을 받으면 노란봉투 하나를 더 건네준다. 한아름 선물보따리다.
                                  정동극장 '감' 콘서트의 감의 의미중에 하나는 유기농 '감'을 주는 것이다.
                                  빨리가세요!  관객 선착순 100분께 '감' 교환쿠폰을 준답니다.

                                 선물보따리에 김도 들어있네요. ^^  예담향에서 제공하는 '파래김'까지.. 



                              ▲ 정동극장 감 콘서트 뷰로셔..

                           


                               ▲ 지난 미소공연 춘향연가에서도 그랬지만 이번 공연은 객석의 서포터즈로 
                               보이는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역시 언제나 젊음은 멋지다.
                               뜨거웠던 공연만큼이나 공연후 이석도 후다닥...ㅋㅋ  


                      


                              ▲ 언제나 묵묵히 공연의 성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를 쓰는 스탭들

                              

# 정동극장 미소공연 춘향연가를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었는데 '감'콘서트 1일차 공연도 역시 훌륭했다. 두 번의 공연관람을 통해 우리 음악과 춤이 가진 아름다움을 재발견했다. 아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선율이었던가?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해준 정동극장 배우분들과 연출진들, 스텝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좋은 기회를 주신 위드블로그에도 감사를 드린다...^^

10월 29일 공연도 성공리에 마치시길...


정동극장 경주브랜드 공연 [미소2  신국의 땅, 신라]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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