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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대학로 재미있는 연극추천, 연극 <극적인 하룻밤> 7차 공연, 섹시로맨틱 코미디 연극추천

by 하남이 201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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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재미있는 연극추천, 연극 <극적인 하룻밤> 7차 공연, 섹시로맨틱 코미디 연극추천

안녕하세요? 하남이의 영어사랑방입니다. 레뷰 프론티어 리뷰어로 선정되어 대학로에서 펼쳐지고 있는 재미있는 연극 <극적인 하룻밤 7차 공연을 볼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부부동반으로..^^


19금 연극 극적인 하룻밤이 공연되고 있는 대학로 바탕골 소극장 찾아가는 길


공연장은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샘터사를 지나 KFC골목에서 불과 2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엄청 찾기 쉬우세요. ^^



▲ 극적인 하룻밤 7차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대학로 바탕골 소극장 골목


연극이 시작되는 시간은 저녁 8시입니다.

미리미리 공연시간 1시간전에 도착하여
건너편 건물 2층에 자리잡은 빠네 파스타 식당에서
카르보나라를 주문했습니다.  

전 역시 느끼한 음식이 좋습니다.
오늘 관람하게될 연극 <극적인 하룻밤>도 느끼할까요? 



▲ 식사후 대학로 바탕골 소극장 매표소로 가서 티켓팅을 했습니다.
레뷰측에서 닉네임(=하남댁)으로 극장측에 통보하는 바람에 
매표소 직원과 약간의 커뮤니케이션 에러가...

실명(김**)을 댔더니..
그런 사람없는데요..

레뷰 당첨 휴대폰 메시지를 보내주자
혹시 하남댁 아니신가요?

맞아요... 하남댁입니다. ^^ 


▲ 극적인 하룻밤 공연이 시작될 바탕골 소극장 공연장 입구


매표소가 위치한 1층에서 좁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건물 5층으로 올라가면 
공연장 입구에 아기자기한 공간이 있습니다.

오늘은 김태향씨와 한소정씨가
주인공을 맡았군요..후훗...^^ 



▲ <극적인 하룻밤> 공연이 펼쳐질 바탕골 소극장 실내

기대만발 공연시간 10분전..
관객들이 한 사람 한 사람 공연장으로
입장을 하고... 



 

대학로 연극 <극적인 하룻밤> 관람평, 한정훈과 정시후 그들은 정말 사랑했을까? 



# 19금 연극 극적인 하룻밤, 과연 한정훈은 정시후를 사랑했을까?

첫장면. 관객들의 호기심을 끌어내기 알맞은 설정이다. 결혼식 피로연 뷔폐식당에서 웬 여성이 시비를 건다. 내가 마지막 남은 연어요리를 먹어 버렸다는 이유로. 자신이 좋아하는 연어요리를 못먹게 되었으니 책임지라는 황당한 요청으로 극이 시작한다. 그 황당한 요청의 배경에는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일까? 궁금증이 팍 땡겨지는 설정이다....


좀 아쉬웠던 점이라면 연극이 중반을 넘어 한참 물어익었을 무렵까지도 매달리는 여인 시후를 멀리 내치려는 한정훈의 노력을 보여주려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한 느낌이다. 정훈이 시후를 두고 갈등하는 장면을 좀 더 많이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고 본다.



# 사랑때문에 고민하는 청춘은 아름답다.

고민하고 울고 슬퍼할 "사랑"이라는 테마가 아직도 싱싱한 생선처럼 날내음이 느껴지는 그 시기가 부럽다. 나이 50줄에 남은 것은 밥벌이의 고달픔. 그래도 젊은 날의 사랑이야기 보기만 해도 좋다.





# 허전함이 남는 결말..

공연의 끝부분 결국 한정훈과 정시후는 다시 이별하게 되었다는 멘트가 왠지 허전한 여운을 깊게 남긴다. 두 사람이 헤어지지 않고 좋은 커플로 잘 살았으면 했는데...시후가 정훈을 준석의 장례식장에서 다시 만나 재결합했던 그 순간에 다시 헤어질 것 같은 강한 예감을 가졌다는데..여자의 예지능력은 이 분야에서는 탁월하다..





#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한소정..그녀는




연극 관람후 포스팅 자료조사차 인터넷 서칭을 했더니 역시나 한소정...공중파 TV에 출연한 배우였더군요. 연기의 내공이..구미호 여우누이뎐(삼월이역, KBS2), TV소설 큰 언니(김승희 역, KBS1), 왕과나(엄귀인역, SBS, 연출: 김재형) 등의 드라마에서 호연을 보여주었던 배우입니다. 좋은 역할로 TV에서 다시 볼수 있기를...

 


# 연극이 끝난 후 아쉬운 점...



▲ 섹시로맨틱 연극 <극적인 하룻밤>에서 주인공 한정훈과 정시후 역을 맡아
대단한 열연을 보여준

배우 김태향, 한소정 커플..





연극이 끝나면 열연을 펼친 배우들이 무대에 나와 관객들과 포토세션을 갖는다던지....일종의 뒤풀이를 하는것이 관례인데..한정훈과 정시후..아니..김태향과 한소정..공연후 무대에 나와 손을 가볍게 흔들어주고 다시 무대 뒤로 돌아갔고
...그걸로 끝이었다.

그런데 그게 묘한 여운을 남긴다. 2%부족한 공백이 연극의 완성도를 높힌다고나 할까?
어쨌던 김태향, 한소정 커플은 90분 넘는 시간동안 열연을 보여주었다.
극의 스토리상 때로는 팬티바람, 속내의 차림으로..... 박수....

바탕골소극장은 규모가 그렇게 작지 않은 공간인데도 공연내내 앞사람의 머리에 시야가 가려서 무대바닥에 앉아서 연기하는 배우얼굴 보려고 정말 무진애를 썼다. 정말 아쉬운 부분이었다. 1~2열 좌석을 제외한 나머지 관객들은 시야가 가려서 
배우들의 열연을 잘 보지 못하고 이리저리 배우들 찾으러 몸을 세웠다 옆으로 기울였다 해야 했으니....

무대를 좀 높이면 어떨가 싶었다. 



이런 옥의 티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하룻밤...


가을분위기에 딱 맞는 연인과 보면 좋은 연극이라고 추천할만합니다.


 "극적인 하룻밤"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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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과 시후의 사랑이야기가 가득한 블로그 ☞ http://blog.naver.com/e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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