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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만에 다시 맞은 트래픽 증가
블로그를 운영한 지 이제 만 2개월을 갓 넘긴 초보입니다. 방문자 수는 평균 일일 500명 안팎, 좀 많을 때는 약 700명 정도이고 적을 때는 300명 정도입니다. (물론 지난 6월 6일 블로그에 올린 글인 다음(Daum) 메인화면에 떠서 일일 방문자가 하루 2만명을 초과한 때는 제외하고 입니다.)
2009/06/13 - [블로그] - 트래픽 폭탄, 초보의 그 짜릿한 첫 경험
일단 1단계 목표를 일일방문자 평균 1,000명으로 잡고 블로그를 운영중입니다. 헌데 이게 본업으로 인해 짬이 나질 않아 틈틈히 하니까 속도가 붙질 않습니다.
그런데 어제(6월22일) 저녁에 이 목표가 단숨에 달성되었습니다. 물론 어제 하루만입니다. 방문자수가 1,296명이었습니다. 전혀 뜻밖이었고 요며칠 추가로 포스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외였습니다. 자, 자초지종을 들어보시죠.
어제 저녁무렵입니다. 제 블로그를 열람중이었는데 방문자 수가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는데 보입니다. 온라인 접속자가 평상시 7~8명 많으면 13~15명 내외였는데 이게 갑자기 증가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온라인 접속자, 최고 51명 기록, 아래 참조)
갑자기 증가한 트래픽의 원인이 무엇일까? 제 블로그 관리자 화면에 로그인하고 들어가 유입경로를 점검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래 그림처럼 "레뷰"사이트로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그대로 로그기록 한 개를 클릭했더니,
제가 이전에 라본느 따블르(샌드위치, 타르트전문점)에 다녀와서 작성한 글로 연결됩니다.
2009/06/17 - [음식&맛집] - [맛집] 샌드위치, 파이와 타르트전문점, 라본느따블르 리뷰
그래서 순간 기대했죠?
"오래전에 내가 올렸다가 잊어먹고 있던 맛집 리뷰글이 레뷰 메인에 올랐구나"라고 넘겨집었죠.
그리고 나서 잽싸게 레뷰메인을 확인해보았더니 제 글은 없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그 글에 설정해 놓은 맛집-레스토랑 카테고리을 찾아보았는데... 오래 전에 올린 글이라 찾기도 힘들고... 결국 제 글을 찾다가 포기... 아니 이렇게 찾기도 힘든 글이고 메인에 노출되지도 않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찾아서 타고 들어오나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이게 이게 뭔일이래...?????
그러나 일단 방문자가 있는 것은 좋은 것은 좋은 일 아닙니까?
그런데 아이고..이게 방문자 수는 많은 데 글 추천은 전혀되질 않고 단순히 페이지뷰만 늘어나는데...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일이래? 535명 페이지뷰에 추천은 하나도 되질 않고.. 이거 뭔가 이상해도 많이 이상하다...
해외 방문자의 유입??? 일장춘몽이여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 것이..
제가 그 글에다가 라본느따블로를 소개하는 글을 영문으로 적어놓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구글이나 MSN포탈에 제 블로그를 등록하려 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러면 이거.. 혹시 해외에서 방문하는게 아닌가 싶어...해외에서 방문자 수가 증가한다면 이건 대박아닌가요? 하는 생각에...
그래?
한국사람들 임기응변은 최고아닙니까? 순발력있게 글 추천을 유도하는 영문 글을 써서 기대감에 추가로 포스팅을 했는데..
그 글을 보는 사람은 점점 증가하지만 역시나 글 추천수는 계속 제자리고, ㅠㅠ.
해외방문자들의 유입을 기대??? ㅠㅠ 일장춘몽에 한 여름밤의 꿈이고...
그것이 알고싶다, 미스테리 3시간의 트래픽 증가
여하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평소와는 다른 이상적인 트래픽증가를 보이다가 밤10시 이후 조용한 일상으로 원대복귀.. 지금도 궁금하네요. "미스테리 3시간의 트래픽증가" 과연 어디서 유입된 걸까요? 아시는 분 없나요? 그것이 알고싶다.
최고 동시접속자 51명입니다.
웹프로그램을 알면 회사에서 두고두고 유능한 인재!
라본느따블르 직원들이 단체교육 받으면서 자기들 회사 인터넷 검색하는 시간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여튼, 16일만에 만난 소형 트래픽폭탄, 일장춘몽으로 끝났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모든 일에는 시간이 걸리고 꾸준히 노력을 해야하는 것이죠. 차분하게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초보 3개월차 블로거, 그것이 알고싶습니다. 알 수 없는 트래픽증가 원인이 뭘까요?
아시는 선배님께서는 댓글로 한 수 지도해 주세요. ^-^ by 하남댁
한여름에도 당당한 노출패션! 가슴골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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