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헤르만헤세1 일기(20160811) 계속되는 폭염으로 집중하기가 힘들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하루하루를 근근히 버티고 있다. 그렇지만 시간은 가는 것. 어제 저녁 야간심야자율학습 자습실에서 잠깐 나왔다가 캄캄한 어둠속에서 울어대는 귀뚜라미 소리를 들었다. 제아무리 맹위를 떨치고 있는 폭염이라도 귀뚜라미 울음소리에는 더 버티지 못할 것이다. 며칠만 참자. 시원한 가을이 올테니...나이 먹은 탓일까? 피곤한 탓일까? 자습실로 쓰고 있는 식당의자에 앉아 30분 정도 책을 봤더니(밤 11시 정도가 됬는데) 허리도 아프고 졸리기도 하고 그만 자리에 눕고 싶어졌다. 내 앞에는 수능을 준비중인 약20여명의 고3 학생들이 기침한 번 하지 않고 열공중이다. 아침부터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책을 붙잡고 몰입하여 공부하는 것이 정말 대견했다. 역시 공부는 젊어서 해야하는가? 체력이 뒷받침 되어.. 2016.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