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후문 뽕신 맛집탐방 뽕신세트로 고소함과 얼큰함 상쾌함을 맛보다.

한국외대 후문 뽕신 맛집탐방 뽕신세트로 고소함과 얼큰함 상쾌함을 맛보다.

아이들이 집에서 학교까지 통학하는데 왕복 4시간이 족히 소요된다. 오며가며 몸도 마음도 통학길에 지쳐 공부도 집중이 되는 것 같지 않아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구하기로 결정..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다. 마음 먹으면 당장 질러야 하는 성격이라....^^

좋은 주거환경에 넓은 집은 구하지 못했지만 그럭저럭 넉넉하지 못한 집안 경제사정에 맞추어 집을 계약하고 나니 오래된 숙제를 끝낸 것 같이 마음이 홀가분하다.  

허기를 채우려 오후 늦게 점심겸 저녁으로 딸아이와 함께 한국외대 후문에 자리잡은 뽕신에서 먹방을 찍었다.

둘이 먹기에는 다소 많은 양이지만 그래도 오늘은 한 번 무리하고 싶었다.

백뽕+마뽕+달링+프레쉬에이드 합쳐서 100원 빠지는 배춧잎 3장

▲ 악마세트는 나중에 먹어봐야겠다. 데쓰뽕+한라뽕+프레쉬에이드...

맛이 기대된다.

▲ 한국외대 후문에 위치한 건물 3층 뽕신에서 바라본 창문밖 풍경

▲ 백뽕과 마뽕을 담은 긴 손잡이가 달린 둥근 그릇이 식욕을 더 자극하는 것 같다.

▲ 백뽕은 내가 원래 잘 먹는 까르보나라..또는 빠네 스타일...

느끼한 걸 엄청 잘 먹는 지라.

아만쓰 같은데 가면 빠네 주문하여 

빵까지 모두 먹어치우는 광팬이다. 

▲ 마뽕은 맵지 않고 얼큰하면서 고소하다. 

면발 건저먹는 맛도 좋고 홍합도 신선....

▲ 이탈리아에 가서 본토피자 많이 먹어봤지만

역시 우리나라 핏자 만큼 맛이 최고다.

이쯤 되면 배가 불러오지만. 그래도 오늘은 폭풍흡입

▲ 명색이 오십줄이어도 면사랑...느끼함 사랑...

식욕과 취향은 20대 ㅋㅋ

▲ 마뽕의 얼큰하고 고소한 맛이 입안에 가득하다.

▲ 완전 초토화된 뽕신세트....ㅋㅋ

#뽕신세트 #한국외대맛집 #마뽕 #백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