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힐링영화]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세시봉컨서트와 가족힐링영화 송포유 영화시사회에 가다
송창식씨가 사정상 오지 못한게 아쉽기는 했지만..그래도 김세환, 윤형주의 목소리는 정말 감미로왔다.
송포유 영화시사회에 앞서 있는 세시봉공연
▲ 조영남씨를 실물로 처음 봤다. 역시 백전노장답게
청중을 휘어잡으며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노래하는
그의 모습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 4월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송포유 시사회가 열린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건물
▲ 경희대 본관...한 컷...
▲ 늦은 오후 시간인데 평화의 전당으로 가는 오르막길 길가에 핀 목련이 만개하기 직전이다.
▲ 이 길만 올라가면 송포유 시사회가 열리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
▲ 영화 송포유 시사회 티켓 교부처
▲ 세시봉 공연과 영화 송포유 시사회 시작 10분전...^^
▲ 세시봉의 가수 윤형주는 "이미 송포유 영화를 보고 왔다고 소개하고 나이들면서 정말 멋있게
늙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고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 윤형주의 말대로 조영남은 정말 재주가 많다. 노래도 잘하지..그림도 잘그리지..글도 잘쓰지..
라디오 진행도 잘하지...
▲ 조영남씨는 공연후 객석에 앉아 영화 송포유를 같이 관람했다.
가수 조영남은 "단돈 10,000원에 몇천만원, 몇억원이 들어간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라며
자신이 영화광이라고 밝혔다."
▲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촬영해서 화질이 좋지를 않네요. ^^
역시 조영남은 관록의 가수였다. 노래 한 곡으로 청중을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 내가 본 가족힐링엉화 송포유 관전포인트 -
1. 명배우들의 섬세한 내면연기
까칠한 노인 아서역을 맡은 테렌스 스템프와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시한부 인생의 할머니 메리언역을 맡은 바네사 레드그레이브의
내면연기가 돋보인다.
2. 알량한 자존심...그 까칠함이 없으면 부부사이가 너무 단조로운가?
송포유(Song for you)
당신을 위한 노래이다.
메리언을 위한 노래....
"여보, 굿나잇 키스를 해줘요..
오늘밤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이 키스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잖아요."
-시한부생명의 할머니 메리언이 남편인 아서에게 굿나잇 키스를 청하며-
수십년을 한 지붕밑에서 부부로 애기낳고 키우고 치고받고 싸우고 사랑하다가
어느날
그녀가 떠나버린 침대에
혼자 누워야만 하는
주인공 아서의 심정이 전해져 오는 것 같다.
"차라리 주인공 아서가 메리언이 살아있을 때 그 알량한 자존심을 꺾고
적극적으로 같이 노래하며 아내와 마지막 멋진 사랑을 했더라면
후회가 덜하지 않았을까..
3. 연금술사 노인합창단을 이끄는 기특한 젊은친구....
이런 친구가 우리나라에도 많아야 할텐데..
젬마 아터튼..
노인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무보수로 그들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되는
엘리자베스역의 젬마 아터튼..
이 친구 보면 볼수록 기특하다.
현실 속에서도
정말 이런 친구들이 많을까?
이 친구도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 많은 청춘이다.
4. 음악은 치유다.
감정에 솔직해지자.
노래부르는 모든 이는 행복하다.
노래 부르는 순간만큼은 나이와 질병을 잊는다.
노래는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주신 축복이다.
더 나이들기 전에 악기를 하나 배우자...
5. 자식과의 대화는 언제나 솔직하게...
아서가 자식에게 어릴적부터
사랑의 감정표현을
했다면.
(맺음말) 윤형주의 말대로
어떻게 하면 멋지게 나이들 수 있을까를 고민해봐야겠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4월18일 개봉박두..
부부와 함께..또는 아이들과 함께 꼭 한번 송포유 관람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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