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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음식

[맛집] 비오는 날 간식, 최강희가 홍보하는 별미집 아딸

by 하남이 201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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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남이의 영어사랑방입니다.

지구온난화가 맞긴 맞는 것 같습니다. 8월 하순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불볕더위, 가마솥더위가 수그러들줄 모르네요. 가만이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전기요금 많이 나올까봐 에어컨은 실력발휘도 못시키고 있습니다. 사촌조카는 잠시나마 피서하러 에어컨 빵빵하게 켜져있는 교회 간답니다.


이럴 때는 비라도 한 줄기 쏟아져서 시원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날 시원하게 빗줄기가 퍼부으면 그리워지는 것이 튀김입니다. 저도 엄마를 닮아서 그런지 밀가루 음식을 엄청 좋아합니다. 국수도 좋고 튀김도 좋고 도너츠도 좋고 빵도 좋고...먹는 거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폭염이 오기전 비 엄청오던 날.. 빗소리를 듣고 있자니 튀김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딸네미들과 먹으려고 분식점을 엄청 찾아다녔는데.,.. 한 군데 발견한 곳이 '아딸'입니다.
아딸? 아딸이 뭐래? 이름도 참 희한하고만...

알고보니 '아딸'은 '아버지가 만든 튀김, 딸이 만든 떡뽁이'라네요. 영화배우 최강희가 홍보모델이고...
맛도 깔끔하니 좋습니다.



 

순대에 떡뽂이, 탕수육, 튀김까지 골고루 즐길 수 있어 대충 한 끼 식사로도 아주 그만입니다. 딸네미들과 간만에 군것질하니 참 옛날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70년대 중반인가 제가 국민학교 다닐 무렵 외삼촌께서 우리집에서 직장을 다녔는데 월급날이면 집에 오는 길에 시장통 입구에 있던 튀김집 들러 고구마튀김, 오징어튀김, 빵튀김 등을 사오셨는데 어찌나 고소하고 맛있었던지..

튀김을 좋아하는 것은 그때부터였던 것 같네요.

하지만 기름기 있는 것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안되겠죠?


 

더위야 가랏.......

모두들 행복하고 좋은 하루되세요...이상 하남이의 영어사랑방에서 쉬어가는 포스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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