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김훈소설1 [김훈장편소설]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 개 (푸른숲 출판사) 한 때 최인호 소설의 애독자였다. 김훈을 만난 이후로 그의 소설에 빠지게 되었다. 남한산성, 강산무진.... 김훈의 소설 "개"를 읽다가 의외의 장면이 내 마음에 꽂혔습니다. 에 관한 구절. 우리가 하는 공부가 바로 이런 식이 되야 하지 않을까? 세상을 몸뚱이로 부딪치고 뒹굴고 온 몸의 감각을 가지고 빨아들이고 공부의 대상을 물어뜯고 씹고 핥고 빨고 헤치고 덥치고 쑤시고 뒹글고 구르고 달리고 쫓고 쫓기고 엎어지고 일어나고.... 모든 주변의 자연과 사람이 선생님이라는 것...그리고 공부에는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그걸 잘해내려면 신바람이 필요하다는 것.. 그 신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 온 몸의 감각을 모두 활짝 열어놓고 있어야 하는 것... 김훈의 소설은 구절구절 많은 영감을 줍니다. 생생하고 탁월한 묘.. 2014. 5. 29.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