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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디지털카메라사용법] 채소 과일단면 접사사진 초점 맞추과 잘 찍는 방법

by 하남이 2016.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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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사용법] 채소 과일단면 접사사진 초점 맞추과 잘 찍는 방법


오늘은 사진반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따라 채소나 과일단면의 질감을 마크로렌즈로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대감을 갖고 사진수업시간에 일찌감치 도착하기는 했는데...수업시간 5분만에 대형사고(?)를 쳤습니다. 

수업을 위해 카메라를 삼각대에 장착하려고 꺼내서 파워를 on했는데.....


가 


작동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절~~~)

"아니 이게 무슨 일이래?"

순간적으로 영상이 하나 떠올랐다 흐려졌습니다. 

어제 밤에 오늘 수업을 위해 카메라 배터리를 꺼내 충전시키는 장면...

오늘 아침에 서두르다가 그만 가장 중요한 카메라 배터리를 충전기에서 빼오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완전히 멘붕상태....이를 워쩐다지?...

집에 전화를 걸어 배터리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하고..하는 수 없이 실습보다는 청강위주로 다른 그룹에서 선생님이 지도하는 것을 보고 뭔가 하나라도 배우려고 귀를 쫑긋하고 들었습니다. 


▲ 저 유리판에 과일 단면을 올려놓고 촬영을 하게 됩니다. 마크로렌즈를 피사체에 충분히 가깝게 하여 피사체 단면의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촬영합니다. M모드, ISO 200, 셔터스피드 1/125, F9~11로 변경하면서 촬영.. 


▲ 잘라낸 자몽이 피사체 입니다. 조명은 뒤에서 비춰주는 역광, 카메라 핫슈에는 동조기를 끼워서 MF모드로 초점을 잡고 셔터를 눌러줍니다. 


▲ 키위, 적색양배추, 양파 등이 피사체가 되었고요. 배경색은 빨강색 종이...늦게 나마 배터리를 전달받고 마감시간 10분전에 사진찍고 있는데 선생님 왈 "아니 마크로 렌즈로 그렇게 멀리 찍으면 어떻게 하세요..바싹 다가서서 찍으세요."...사진반 수업시간은 다 지나가고 정신이 없다. ^^


▲ 오늘 배운것중에 하나는 마크로렌즈 위에 표시되어있는 초점거리를 체크해보고 1:1보다 크면 피사체에 더 다가갈 수 있다는 것..쉬운 것 같아도 실제로 가르쳐 주기 전에는 그 수치를 확인해가며 사진 찍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 (오늘 이거 하나 건진 것 같다. ^^)


▲ 다양한 과일의 단면을 역광상태에서 찍어서 질감을 표현해보는 연습을 별도로 해봐야 할 듯...


▲ 



▲ 배경색을 주기 위한 천이 검정색으로 바뀌었다.

▲ 조명의 위치를 다양하게 바꾸어 가며 사진을 찍어보도록 한다. 




▲ 역시 사진촬영은 장비다. 장비가 허접하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없다. 그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삼각대이다. 삼각대가 항상 세발로 서있는 것이 아니고 촬영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다리를 접고 돌릴 수 있는 삼각대를 골라야 한다. 삼각대를 구입할 때는 3가지를 체크해야 한다. (1) 가벼운가(?) (2) 튼튼한가 (3) 휴대하기에 충분히 작나...


가볍고 튼튼한 것? 서로 상반되는 개념같기도 하지만..튼튼하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는 것이 좋다. 삼각대의 무게, 지지하중, 접었을 때의 길이를 잘 확인하고 골라야 한다. 


☞ 삼각대 보러가기

 


▲ 삼각대를 위 모양으로 만들어서 마크로렌즈가 허용하는 초점거리(100밀리 마크로의 경우 약30센티..)까지 들이 밀고 라이뷰 기능을 이용해 10배로 확대한 후에 MF모드의 수동링을 이용해 초점을 맞추면 면도날 초점이 나온다. 


▲ 마크로 렌즈로 적색양배추 단면 질감을 표현...ISO200, F9, 1/30, M모드, 사광


▲ 마크로 렌즈로 자몽단면의 질감을 표현...ISO200, F7.1, 1/250, M모드, 역광조명, 정면 동조기 사용


2016/07/15 - [사진여행] - [야경사진촬영] 하남시내 야경사진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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