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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3

장마비와 하남풍경 올해 장마는 정말 장마답네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고 대기에 수증기가 많아져서 한꺼번에 폭우가 내리는 지역이 많다고 합니다. 물폭탄으로 부산지방에서는 피해가 컸습니다. 장마철 내내 한반도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비를 뿌릴텐데.. 피해가 적었으면 합니다. 주말밤에 고속도로 달리는데 번개가 심하게 치더군요.. 물에 잠겼던 미사리생태공원 자전거도로가 물이 빠지자 제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비가 그치고 바람이 많이 붑니다. 미사리생태공원에서 바라본 하남시 아파트촌입니다. 왼쪽 옆으로는 검단산 자락이 보입니다. 많은 비로 한강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모여있습니다. ㅠㅠ 비가 그쳤지만 먹구름이 아직도 비를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 장대비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오긴 많이.. 2009. 7. 20.
미사리생태공원, 비 그친후 모습 오늘 비가 많이 왔죠. 아침에 교회가는데 비가 겁나게 내리더군요.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베스코어 앞에 다리를 내려다보니까 평소같으면 물이 전혀 없던 곳이 물이 불어서 다리위를 덮칠 것 같이 성난 물줄기가 흘러내려가더군요. 오후에 비가 그쳤습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삶은 콩을 종일 주섬주섬 먹고.. 거기다가 예배 다녀온 후 점심때 콩국수를 한그릇을 해치워서인지 배가 남산만치 불렀습니다. 임신 5개월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ㅠㅠ 배가 빵빵하여 견딜 수가 없어서 하남댁 모시고 미사리 생태공원 산책을 나갔습니다. 덕풍5교 위에서 한강쪽을 바라보고 찍었습니다. 흙탕물들이 흘러가면 바로 한강물과 섞입니다. 나이스바디 한채영 따라잡기! 나이스바디 한채영 따라잡기! 덕풍5교 다리에서 베스코아 쪽으로 본 개천 모습입니.. 2009. 7. 13.
[포토에세이] 낡은 성경책 지리한 장마철 삼촌의 전사통지서가 마당에 흩날리던 날 할머니는 마당에서 피울음을 울었다. 할아버지는 끄떡도 않했지만 저녁노을 물새가 통곡소리에 놀라 푸드득 날아갔다. 폭우가 그친 새벽 동백기름을 바른 할머니는 삼촌의 낡은 성경책을 끼고 예배당으로 떠났다. 그리고 내 어린 날 오월 쪽빛하늘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현충일을 맞았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마치는 분들께 꽃 한 송이를 바칩니다. 2009.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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