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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7

2019년 봄이 돌아왔다 2019년, 봄이 돌아왔다. 아직 우리동네 주변에는 꽃 소식이 없지만 그래도 등에 내리앉는 따사로운 햇살속에서 봄 냄새가 난다. 미세먼지가 요며칠 극성을 부렸다. 미세먼지에 시달릴 때마다 그 많던 신선한 공기는 누가 다 먹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날씨가 청명하여 산책하기 좋다. 이런 날씨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봄에는 여러가지 야채를 넣고 볶아 먹어도 좋을 것 같다 2019. 3. 18.
[가족에세이] 접대오목, 접대알까기 우헐헐, 아빠는 철부지 초등학생 하나, 중학생 하나, 고등학생 하나. 우리 집은 딸만 셋이다. 세 아이가 학교에 가는 아침시간. 아내는 아이들과 한바탕 등교전쟁을 치른다. - 올리, 빨리나와. 야휴 넌 머리감고 씻는데 한 시간 걸리냐? - 에린, 넌 아직도 자고 있냐? 일어나 어서. - 보니, 아까 깨웠는데 얜 여기서 자고 있네. 일어나 어서 올리, 에린, 보니 세 아이들이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아침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둥 마는둥. 비 온다고 우산 하나씩 챙겨서 세 녀석 등 두드려주고 잘 다녀와 하고 인사하면 아내의 아침전쟁 끝~~. 딸아이들이 아직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내 특기 중에 하나는 “아이들 약 올리고 울리기”였다. 그럴 적마다 아내에게 치도곤을 많이 당하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장난치고 깔깔거.. 2011. 4. 30.
블로거들이 만드는 블로그잡지, 블로그소울 안녕하세요? 하남이의 영어사랑방입니다.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오픈한지도 1년이 지났습니다. 틈날 때마다 글을 쓰고 있는데 항상 시간부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 둘씩 작성한 글들이 어느덧 130여건이 되어갑니다. # 어느 날 도착한 비밀댓글 하나 간혹 블로그 글에 비밀댓글을 남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영어전문블로그인 관계로 영어공부에 좋은 미드나 영화를 추천해달라거나 영어관련 질문하실 때 비밀댓글을 날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2주전인가 3주전에 제 블로그에 달린 비밀댓글이 하나 달렸습니다. 내용을 본즉슨 제 글을 조그만 잡지에 게재하고 싶다는 그래서 동의하면 동의서를 보내달라는... 허걱.. 드디어 오프라인에 데뷔하는가 보다... 링크되어있는 잡지사 주소를 확인해보니...들어본 듯 모를 듯한 사이트.. 2011. 4. 30.
[포토에세이] 초가을 하늘 하남풍경 어제는 장마비가 많이 내렸는데 비가 그치고 나니 오늘은 하늘이 파랗고 높습니다. 새벽에는 바람까지 선선하여 더할 나위없이 좋았습니다. 가을하늘 같습니다. 온누리에 십자가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오늘같은 날 빨래널면 정말 잘 마를 것 같네요. 미사리까페촌 하늘위로 뭉게구름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하남시 중심도로.. 앞에 보이는 것은 검단산 자락 맑게 갠 하늘처럼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주말을... ☞ 캐논 650D 구경하기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제 글을 쉽게 받아보시려면 옆의 버튼을 눌러주세요→→ 2009/04/11 - [여행] - 하남 풍경 2009. 7. 25.
장마비와 하남풍경 올해 장마는 정말 장마답네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고 대기에 수증기가 많아져서 한꺼번에 폭우가 내리는 지역이 많다고 합니다. 물폭탄으로 부산지방에서는 피해가 컸습니다. 장마철 내내 한반도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비를 뿌릴텐데.. 피해가 적었으면 합니다. 주말밤에 고속도로 달리는데 번개가 심하게 치더군요.. 물에 잠겼던 미사리생태공원 자전거도로가 물이 빠지자 제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비가 그치고 바람이 많이 붑니다. 미사리생태공원에서 바라본 하남시 아파트촌입니다. 왼쪽 옆으로는 검단산 자락이 보입니다. 많은 비로 한강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모여있습니다. ㅠㅠ 비가 그쳤지만 먹구름이 아직도 비를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 장대비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오긴 많이.. 2009. 7. 20.
미사리생태공원, 비 그친후 모습 오늘 비가 많이 왔죠. 아침에 교회가는데 비가 겁나게 내리더군요.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베스코어 앞에 다리를 내려다보니까 평소같으면 물이 전혀 없던 곳이 물이 불어서 다리위를 덮칠 것 같이 성난 물줄기가 흘러내려가더군요. 오후에 비가 그쳤습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삶은 콩을 종일 주섬주섬 먹고.. 거기다가 예배 다녀온 후 점심때 콩국수를 한그릇을 해치워서인지 배가 남산만치 불렀습니다. 임신 5개월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ㅠㅠ 배가 빵빵하여 견딜 수가 없어서 하남댁 모시고 미사리 생태공원 산책을 나갔습니다. 덕풍5교 위에서 한강쪽을 바라보고 찍었습니다. 흙탕물들이 흘러가면 바로 한강물과 섞입니다. 나이스바디 한채영 따라잡기! 나이스바디 한채영 따라잡기! 덕풍5교 다리에서 베스코아 쪽으로 본 개천 모습입니.. 2009. 7. 13.
하남 풍경 더운 여름날 퇴근이 늦어서 서울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하남으로 향한다. 택시가 황산을 지나 하남시 라인아파트 언덕을 넘으면 늘상 택시기사가 말한다. "아아.. 공기가 참 좋네요." "그럼요. 공기가 다르죠? 시원하죠?" 미사리 둔치에서 시원한 바람이 여름내내 분다. 미사리를 통해 흐르는 한강이 더위를 식혀서 시내로 보내준다. 하남시의 냉장고인 셈이다. 미사리 둔치는 자전거 타기, 산책하기, 조깅하기.... 우리 삶에 여백을 만들어 주는 공간이다. 아주머니 한 분이 비둘기 모이를 늘 준비한다. 비둘기들에게 아주머니는 엄마인 셈이다. 비둘기의 식사 삼매경.. 미사리 둔치는 산책과 뛰기 좋은 곳이다. 강 건너 덕소가 보인다. 제 글을 쉽게 받아보시려면 옆의 버튼을 눌러주세요→→ 2009.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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