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SMALL

인문학3

[독후감] 정진홍의 인문경영,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독후감] 정진홍의 인문경영,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읽기 시작한 날: 2014.06. # 불안, 돌파구를 만드는 생존에너지 불안은 그것을 꽉 움켜쥐고 정면으로 응시했을 때 그것을 넘어서는 힘을 주는 묘한 에너지다. 국가적으로 개인적으로 우리는 지금 구체적인 위기의 시대를 맞고 있고 난관에 봉착해 있으며 수 많은 갈림길에 서 있다. 그것이 우리를 불안케 한다.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난관을 돌파하려면 불안에 정면으로 다가가야 한다. 그래야 그것을 넘어서고 끝내 이길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불안에 대해 성찰해봐야 하는 까닭이다. 불안은 그것에 맞설 때 내가 원하는 것을 하게 만들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로 서둘러 이끄는 매우 강력한 긍정에너지가 된다. 즉 불안을 극복하려는 노력에서 우리 삶의 놀라운 .. 2014. 6. 11.
[김훈장편소설]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 개 (푸른숲 출판사) 한 때 최인호 소설의 애독자였다. 김훈을 만난 이후로 그의 소설에 빠지게 되었다. 남한산성, 강산무진.... 김훈의 소설 "개"를 읽다가 의외의 장면이 내 마음에 꽂혔습니다. 에 관한 구절. 우리가 하는 공부가 바로 이런 식이 되야 하지 않을까? 세상을 몸뚱이로 부딪치고 뒹굴고 온 몸의 감각을 가지고 빨아들이고 공부의 대상을 물어뜯고 씹고 핥고 빨고 헤치고 덥치고 쑤시고 뒹글고 구르고 달리고 쫓고 쫓기고 엎어지고 일어나고.... 모든 주변의 자연과 사람이 선생님이라는 것...그리고 공부에는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그걸 잘해내려면 신바람이 필요하다는 것.. 그 신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 온 몸의 감각을 모두 활짝 열어놓고 있어야 하는 것... 김훈의 소설은 구절구절 많은 영감을 줍니다. 생생하고 탁월한 묘.. 2014. 5. 29.
통찰력을 길러주는 인문학공부법(안상헌, 북포스), 인문학독서 공부방법론을 제시하다. 통찰력을 길러주는 인문학공부법(안상헌, 북포스), 인문학독서 공부방법론을 제시하다. 내 나이 오십, 밥벌이의 지겨움...그리고 돌파구 나이 50세.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다. 대개 100세를 인간의 평균수평으로 보면 나는 이제 정오를 지나고 있다. 20~30세에는 뭘하든 아침에 일어나면 새로운 의욕이 가슴 저 밑바닥에서 치솟았다. 매순간 자신감이 지하암반수 콸콸 솟아오르는 것처럼 쏟아져 나오는 나이가 내게도 있었다. 어느덧 40을 지나 오십에 이른 지금. 남은 것은 삶의 고단함.. 《칼의 노래》의 작가 김훈선생이 자주 쓰는 표현중에 《밥벌이의 지겨움》이란 단어가 있다. 나는 이것을 《밥벌이의 고달픔》으로 바꾸고 싶다. 나이 오십 내 가슴을 이 "밥벌이의 고달픔"이라는 단어가.. 2012. 7. 9.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