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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2

(사진에세이) 비(雨) 구경 그리고 에쿠니가오리 당신의 주말은 몇개입니까? (사진에세이) 비(雨) 구경 그리고 에쿠니가오리 당신의 주말은 몇개입니까? 전날 저녁 9시 뉴스에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예보대로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빗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집중력도 좋아진다. 비에 흠뻑 젖은 나무와, 줄기와 잎들이 생동감이 넘친다. 비에 젖은 도로도 생기가 있어 보인다. 처마밑에서 비가 땅에 그려내는 동심원의 무리들을 바라보는 것도 즐거움이다. 가뭄이 심했는데 이번 비는 메마른 대지를 흠뻑 적시고 낮아졌던 댐의 수위를 높힐 것이다. 논과 밭에 물을 더하고 작물에 생기를 더하게 할 것이다. 논에 물대고 모내기를 준비하는 농부들의 일손이 바빠졌지만 마음은 넉넉해졌다. 비갠 오후 구름에 덮혀 있는 산자락의 모습도 싱그럽다. 일본 여류 소설가 에쿠니.. 2010. 8. 1.
장마비와 하남풍경 올해 장마는 정말 장마답네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고 대기에 수증기가 많아져서 한꺼번에 폭우가 내리는 지역이 많다고 합니다. 물폭탄으로 부산지방에서는 피해가 컸습니다. 장마철 내내 한반도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비를 뿌릴텐데.. 피해가 적었으면 합니다. 주말밤에 고속도로 달리는데 번개가 심하게 치더군요.. 물에 잠겼던 미사리생태공원 자전거도로가 물이 빠지자 제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비가 그치고 바람이 많이 붑니다. 미사리생태공원에서 바라본 하남시 아파트촌입니다. 왼쪽 옆으로는 검단산 자락이 보입니다. 많은 비로 한강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모여있습니다. ㅠㅠ 비가 그쳤지만 먹구름이 아직도 비를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 장대비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오긴 많이.. 2009.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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